나이 70 이 면

독일 민요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살고 있다. 그러나 나의 목숨의 길이는 모른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몇 살인가 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나이 값을 하며 올바르게 살고
곱게 늙어 가고 있느냐가 중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 70이 넘으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추하게 늙고 싶진 않다!''
하지만 현실은 바람과 다릅니다.
쉰이 넘고 예순이 지나 일흔이 되면서 외로워 지고,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이에 괴테는 노인의 삶을 '상실(喪失)'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면서
아래 4가지로 70의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1. 건강,
2. 일,
3. 친구,
4. 꿈
1. 건강
어떤 명예와 지위로도 병을 이길 순 없다.
"건강은 건강할 때 신경을 써야 한다.''
2. 일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몇 살부터 노인이 되었는가? 중요한 건 일이다.
그리고 노년의 기간은 절대 짧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죽을 때까지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사랑'과 '일' 뿐이다.
3. 친구
한 노인이 친구와 1분이 넘게 통화를 하고 있는데,
그때 그 노인의 목소리는 소년과도 같았다
그의 표정은 기쁨과 행복함이 차고 넘쳤다.
노년의 가장 큰 적(敵)은 외로움과 소외감이다.
배우자와의 만남 다음,
친구 간의 만남은 으뜸이 아닐 수 없다.
부부는 평생의 동반자 이고,
친구는 인생의 동반자 이기 때문이다
진실하고 강한 우정을 쌓는 사람이,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며
활기찬 인생을 살아간다.
4. 꿈
노인의 꿈은 삶을 향한 소망입니다.
꿈을 잃지않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가져 봅시다.
괴테는 ''나를 만나지 못하는 사람은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노년에 이르면 내면을 바라보며
길을 찾고, 꿈을 향해 걸어가라고 하네요
남이 보기에 아름답게 사는 것을 넘어
스스로 느끼기에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괴테는 '경고'라는 시에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지금 이 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방황하며 멀리 가려느냐?
보아라 좋은 것은 여기 가까이 있다.
행복을 잡는 법을 배워라.
행복은 언제나 네 곁에 있다고 기억하라."
